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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사직제례악》이나 《문묘제례악》을 연주할 때, 댓돌 아래 악대인 헌가에 한 대만 편성한다.
○ 구조와 형태
부는 흙을 구워서 만든 질화로 모양으로, 바닥은 평평하며 그 직경이 24.5㎝ 정도 된다. 위쪽 지름은 31.5㎝, 높이는 22㎝ 정도이다. 부의 겉면에는 검은 칠을 했고, 안쪽에는 붉은 칠을 하였다. 부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채를 진(籈)이라 한다. ‘진’은 대나무로 만들며 손잡이 부분을 제외한 아래쪽이 아홉 가닥으로 갈라져 있다.
○ 연주방법
네모난 나무 받침대 위에 부를 올려놓고, 아홉 조각으로 쪼갠 대나무 채로 위쪽 가장자리를 두드린다. 음색은 부에 채가 맞닿으면서 ‘탁 탁 탁 타다다다…’하고 거칠고도 뚜렷한 소리가 난다. 《사직제례악》, 《문묘제례악》에서는 각 음마다 일정한 패턴을 반복해서 한 번씩 친다.
○ 연주악곡
《사직제례악》, 《문묘제례악》
한영숙(韓英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