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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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류 해금산조

작성일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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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복합매체 국악사전 민속: 기악 '해금산조 중 지영희류 해금산조'[2023.08.]
  • 설명

    ○ 2022 장르별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 [04.12.]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경기 지방의 무속음악 가락이 바탕이 되어 발랄하고 아기자기한 맛을 담고 있는 산조가 바로 지영희류이다. 지영희는 경기지역의 세습무 지용득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해금과 피리의 명인이자, 음악교육가, 지휘자, 작곡자로 활동하였던 우리나라가 낳은 천부적인 예인이고, 경기 민속음악의 풍부한 음악 유산이 현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악보화 작업을 전면적으로 이끌었던 명인이다.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수원과 평택지방을 중심으로 한 무속음악을 담고 있고, 서울 경기지역의 선율이 많아 화사하고 경쾌하다. 특히 중중모리에서 나타나는 엇중모리형 리듬 분할과 굿거리를 빠르게 몰아서 자연스럽게 자진모리로 넘어가는 대목은 백미다. 지영희류는 다른 산조에는 없는 굿거리장단을 포함하고 있는데, 선율이 다채롭고 익살스럽고, 재치가 있으며 자유분방한 표현이 특징이다. 지영희 명인의 1세대 제자 홍옥미는 전형적인 도제(徒弟) 방식으로 해금을 배우고 익혔다, 종로 봉익동 13번지는 스승과의 독대로 학습한 중요한 장소이고, 그렇게 습득한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오늘 연주한다.

  • 인물정보

    ○ 출연/홍옥미 - 지영희류 해금산조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해금의 명인 홍옥미는 1969년에 창단한 민속악회 시나위의 주요 멤버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연주자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경기시나위와 대풍류 합주, 씻김굿, 무용 및 민요 반주 음악의 전통을 잇는 핵심 연주자이고, 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 추계예대 등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홍옥미는 ‘솔로’와 ‘앙상블’ 모든 분야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은 연주가이다. 음악 인생 50여 년 동안, 중요한 축제와 공연에서 해금이 포함된 무대에 가장 많이 오른 연주가가 바로 홍옥미이다. 자신이 돋보이는 자리보다 반주로, 앙상블로 함께하는 명인을 돋보이게 하며 평생을 살아온 겸손한 음악인이지만, 지영희와 성금연을 비롯한 많은 대한민국 대표 명인들이 인정한 해금 연주자가 바로 홍옥미이다. 1993년 일본 동경 국립극장의 한·중·일 세 나라의 해금 계통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자리에서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완주로 일본 청중을 매료시키며 해금 산조음악을 일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반주/윤호세

  • 소장기관 등록번호

    V0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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