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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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정악단 기획공연: 정가 깊이 듣기 '임 그린 상사몽이'[07.04.]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현재 전승되고 있는 가사는 12작품으로 흔히 '12가사'라 불려진다. 민족 항일기 이왕직아악부의 가사 선생인 하규일(河圭一, 1867~1937)과 임기준(林基俊, 1868~1940) 두 사람이 12가사의 전승에 큰 몫을 담당하였다. 가사의 반주는 노래를 따라가는 '수성(隨聲)가락'이기 때문에, 반주하는 사람이 그 가락을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 공연에서는 가사반주에 쓰이지 않는 가야금으로만 연주한다. '매화가'는 그물을 맺고 푸는 것을 예로 들어 남녀 간의 사랑이 맺고 풀리는 이치를 흥겨운 노랫가락에 얹어 부르는 노래이다.
○ 출연/국립국악원 정악단 - 여창/이준아, 가야금/김윤희·고연정·강효진·이명하, 장구/정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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