寰海塵淸, 共感昇平之化.
환해진청, 공감승평지화.
瑤臺路隔, 遽回汗漫之遊.
요대로격, 거회한만지유.
未敢自專, 伏候進止.
미감자전, 복후진지
온 세상 먼지 말끔히 가라앉으니
태평 시절의 교화에 함께 감동하나이다.
요대(瑤臺, 선선이 사는 곳)는 길이 멀어
급히 ‘한만(汗漫)의 유람’[속세를 떠난 신선의 유람]을 그만두려 하나,
감히 혼자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엎드려 분부를 기다립니다.
설명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에서 제작한 '국악 디지털 음원' 중 여창으로 부른 당악정재 '오양선' 창사를 녹음한 음향자료.
01. 선모 치어